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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영화 <맨 인 블랙 1, 1997>
- 에이전트 K와 J의 첫 만남
- 영화 리뷰 : 흥미진진한 SF코미디
영화 <맨 인 블랙 1, 1997>
넷플릭스를 살펴보다가 다시 한번 보게 된 <맨 인 블랙 1,1997>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1990년 발행된 만화가 로웰 커닝햄의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화는 1997년 개봉한 미국 SF액션코미디영화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등을 연출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에이전트 K(토미리존스)와 J(윌스미스)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지구에 곳곳에 살고 있는 외계인들을 통제하고 불법 거주 외계인을 막아내는 미국 정부의 비밀기관인 맨인블랙 에이전시 일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렸다. 주연을 맡은 윌스미스와 토미리 존스의 화려한 액션과 코미디까지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1997년 7월 2일에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1997년 7월 12일에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5억 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흥행에 힘입어 속편으로 2002년 <맨 인 블랙 2> 2012년 <맨 인 블랙 3> 시리즈가 제작되었고, 2019년에는 스핀오프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분장상을 수상했던 SF영화이기도 하다.
에이전트 K와 J의 첫 만남
검은 슈트를 말끔히 차려입고 활동하는 베테랑 요원 K(토미리존스)은 MIB 소속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지구에는 수많은 행성에서 온 다양한 외계인들이 살고 있는데 불법 거주 외계인들을 막아내는 게 바로 미국 정부의 비밀기관이 MIB라는 조직이다. 그 조직 안에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요원 K(토미리존스)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구에 몰래 들어와 살고 있는 외계인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 중 용의자를 추적하던 경찰 제임스(윌스미스)를 만나게 된다. 외계인사건의 목격자였던 제임스를 본 K는 그에게 자신은 지구에 온 외계인을 관리하는 맨인 블랙 조직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제임스에게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다. 제임스는 MIB요원이 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고, 드디어 MIB요원이 되면서 J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다. 그렇게 J는 K의 파트너가 되면서 함께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그들의 임무는 은하계 전체를 파괴하기 위해 지구에 잠입한 에드가라는 바퀴벌레 외계인을 막아야 하며 그가 노리고 있는 무언가를 MIB요원들이 먼저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에드가의 가 지구에 침투한 후 이민 외계인들은 불안해 떨게되고, 한편 지구를 방문한 외교사절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은하계가 전면전에 돌입하게 된다. 지구를 지키고, 우주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요원 K와 J는 활약을 펼치기 시작한다.
영화 리뷰 : 흥미진진한 SF코미디
영화 <맨 인 블랙>은 1997년 개봉한 이후로도 시리즈가 나오면서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이 작품은 외계인이 지구에 존재하며 일상적으로 인간들과 공존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한다. 익숙하지 않은 외계인이 다양한 모습으로 지구를 돌아다니고, 일부는 인간으로 변신하며 인간세계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소통하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나 외계인의 디자인과 캐릭터, 재미있는 대사와 행동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일부 특수효과는 오래된 기술을 사용해서 좀 어설픈 면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보면 여전히 재미와 매력은 지금 다시 보아도 그대로이다. 무엇보다 주인공 윌스미스와 토미리 존스의 연기 맨 인 블랙 에이전시의 멤버로서 화려한 액션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90년대 SF영화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중 하나이며, SF뿐만 아니라 액션, 코미디 요소가 잘 혼합된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맨 인 블랙은 외계와 지구, 인간과 외계인 간의 상호작용을 유머와 모험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과거와 미래, 땅과 우주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는 시간을 초월한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로 아직까지 맨인 블랙 1을 못 보셨다면 1부터 시리즈별로 보시길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