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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영화 마션 정보 및 줄거리
  • 마션을 봐야 하는 이유
  • 영화 리뷰

 

영화 마션
영화 마션

 

영화 마션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마션은 2015년 개봉작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앤디 위어의 동명베스트셀러 소설 마션(The Martian)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SF영화이다. 주인공 마크와트니(맷 데이먼)가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기와 그를 구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ASA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를 통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미술상, 각색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제73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 코미디 부문 수상작이다. 원래 초기에는 영화제목이 "화성인"이었지만 2015년 6월에 제목이 바뀌면서 "마션"으로 홍보가 되었다. 이 작품은 순 제작비는 1억 8백만 달러로 총 제작비 1억 5500만 달러이다. 개봉 3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뿐만 아니라 리드리 스콧 감독의 역대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개봉 당시 해외에서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를 했고, 한국에서는 12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폭스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을 이루기도 했다. 영화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NASA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갑작스러운 모래폭풍이 휘몰아쳐 화성을 탈출해야 했다. 대원들은 거대한 폭풍을 뚫고 간신히 우주선으로 돌아갔지만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폭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온 통신 안테나에 맞아 튕겨나가게 되고, 생사가 불분명해지자 대원들은 그를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우주선을 타고 화성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마크는 살아남게 되었고, 화성에 홀로 남겨졌다. 이렇게 그는 화성에 홀로 남겨지면서 생존과 지구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탐사기지에 남아있는 음식들과 기지 내에 있는 장비와 원료를 이용해 화성이라는 환경에서 감자농사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화성에서 감자재배를 성공하고, 감자로 생존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조금씩 NASA 와의 통신이 가능해졌다. 죽은 줄만 알았던 마크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NASA는 화성에 있는 그를 구할 것인가 고민하게 되지만 결국 마크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총동원하게 되고, 마크 또한 우주선을 개조해 화성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해하고, 탐사팀과도 우주에서 재회하게 된다.

 

마션을 봐야하는 이유

"The Martian"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과학적 사실주의에 대한 헌신이다. 영화는 화성에서 식량을 재배하는 것부터 물을 생산하고 지구와 소통하는 것까지 와트니가 화성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묘사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화성에서 생존하는 여정에 대해 높이 평가 할 것이다. 영화는 마크 와트니의 생존을 위한 투쟁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한된 보급품으로 인해 고립된 마크 와트니는 자신의 재치, 지략, 유머감각을 활용하여 가혹한 화성의 환경을 견뎌야 했다. 그는 독창적으로 장비의 용도를 변경하고 화성의 토양을 사용하여 식량을 재배하며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NASA와 통신을 유지한다. 또한 화성에서의 생존기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스토리를 유머를 주입시켜 마크 와트니라는 캐릭터를 좀 더 인간미 있게 표현되었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남자의 본질을 보여주었고, 인간의 회복력과 문제 해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NASA의 헌신적인 과학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구원할 계획을 시작한다. 영화는 단순히 생존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지능과 적응력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리들리 스콧의 연출과 영화의 놀라운 촬영 기술은 화성의 황량한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화성의 활량함과 아름다움을 숨막히는 영상미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화성이라는 환경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SF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우연하게 보게 된 마션은 그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쉽게 갈수 없고, 사람이 살 수 없는 화성이라는 환경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절망과 공포를 그대로 남아내고 있고, 주인공 마크는 그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낙천적인 성격과 유머로 관객들에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묘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화성에서 감자를 키울 생각을 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도 너무 참신했고, 만약 우리가 같은 생존 환경에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아남을까 간접적인 체험을 해보게 된다. 마크 와트니를 연기한 맷 데이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곳곳에서 보여주는 유머 그리고 리들리 스콧의 뛰어난 연출력은 이 영화를 꼭 봐야 할 작품으로 끌어올린다. 기존 SF영화와 다르게 어려운 과학적 증명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과 인간정신의 힘과 함께 우주 탐사의 어려움과 복잡성을 엿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마션은 과학과 스토리텔링을 완벽하게 결합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에 적응하고, 극복하며, 정복할 수 있는 인간 정신의 능력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는 동시에 천문학적인 역경에 맞서 생존을 여정을 느낄 수 있다. 흥미진진한 줄거리, 과학적 진정성,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갖춘 SF영화로 평소 과학이나 SF 또는 생존에 관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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