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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영화 리뷰
  • 줄거리
  • 등장인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리뷰

수학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이 주연으로 맡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2022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박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민식 배우 하면 <신세계>, <명량>, <범죄와의 전쟁>, <올드보이> 등 어둡고 카리스마 넘치는 영화만을 떠오르게 만들었는데 그에 비해 이상한 나라 수학자는 최민식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영화여서 영화 관객층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주로 배경은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데 작품에 나오는 동훈고는 전북에 위치한 실제 자사고인 상산고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수학자이자 "수학의 정석" 저자로 유명한 홍성대가 설립한 학교이기도 하고, 자사고의 특성을 살리고자 그 조건을 갖춘 상산고를 선택한 거라고 한다. 제작비는 75억 인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아쉽게도 흥행수익은 53억 4000만 원으로 제작비에 비해 약 22억 원의 적자를 냈다. 아무래도 흥행할 만한 소재의 영화가 아니다 보니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영화라는 게 아쉽다. 하지만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어색함 없이 높이 평가 할 수 있는데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신인배우 김동휘 또한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수포자 학생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악역인 박병은 배우의 연기력 또한 빌런 치고는 과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력 또한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수학이라는 소재이지만 어렵거나 지루함 없이 가볍게 즐기수 있는 영화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수학을 중심으로 삶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줄거리

영화 줄거리를 살펴보면 탈북자 이학성(최민식)이 사립고등학교 경비원으로 등장하며 시작된다. 수학 천재였던 그는 국제 수학 대회에 북한을 대표해 우승했지만, 자신의 뇌가 북한에서 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끼고 탈북을 하게 되었다.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학교에서 우연히 학생 지우의 수학공부를 돕게 된다. 머리가 좋은 지우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른 친구들처럼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자사고에서 꼴찌가 된 상황이었다. 담임선생님조차 지우에게 일반고로 전학을 가라고 권유하지만 자사고를 다니는 아들을 보고 흐뭇해하는 홀어머니의 모습에 포기할 수 없던 지우는 경비원 이학성이 천재적 수학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떼를 쓰면 가르쳐 달라고 한다. 답만 찾으려는 지우에게 이학성은 수학을 공부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수학을 통해 삶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까지 알려준다. 이렇게 이학성은 뜻하지 않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평화롭기만 했던 어느 날 수학시험 문제가 학원으로 유출된 것이 발각되면서 한지우가 누명을 쓰게 된다. 강제 전학위기에 몰린 지우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등장인물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학교 경비원인 이학성(최민식)은 탈북자이며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고 한다.  만년필과 리만 가설 초안을 들고 지우를 떠난 그는 독일 오버볼바흐 연구소로 떠나 다시 지우를 만난다. 한지우(김동휘)는 이학성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는 학생으로 나온다.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학생이지만 수학 실력이  형편없는 학생이다.어떤 영화든지 빌런은 꼭 한 명씩은 있다. 바로 이영화의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수학교사 김근호(박병은)는 수학 시험 문제를 수학학원에 유출하게 된다. 그는 유출사실이 밝혀지자 결국 한지우에게 누명을 씌워 강제 전학을 강요한다 결국 이학성은 자신이 리만 가설을 증명한 사람임을 밝히고, 김근호의 모든 악행을 폭로한다. 이학성을 감시하는 국정원 요원이며 고물상 사장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이학성과 친구 같은 존재다. 그는 이학성에게 자신이 답답해서 그런다고 휴대폰을 챙겨주는 자상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학성의 폭로가 있은 뒤 둘은 함께 차에 타고 휴대폰을 버리고 이학성에게 여권을 건네주며, 언론의 과열된 관심을 피하기 위해 그를 돕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그리고 이학성은 독일 오버볼바흐 수학연구소로 떠난다. 지우의 같은 반 친구 박보람(조윤서)은 지우와 말다툼을 벌이는 장난꾸러기로 처음 등장한다. 그녀는 친구들의 만행을 숨기는 데 도움을 준 지우를 좋아하기 시작한다. 한편, 지우가 이학성에게 수학을 배우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수학을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하며 함께 한다.수학학원에 문제가 유출된 것을 알게 된 보람은 학교 익명의 페이스북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만 그로 인해 지우가 누명을 쓴다. 화가 난 보람은 지우에게 누명인 것을 빨리 밝히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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