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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월드워 Z> 스릴 넘치는 좀비 대재앙 영화
  • 좀비의 습격 :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도시
  •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

 

 

 

 

<월드워 Z> 스릴 넘치는 좀비 대재앙 영화

전 세계를 휩쓴 블록버스터 좀비 대재앙 영화 <월드워 Z> 마크포스터 감독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액션 좀비 스릴러 영화이다. 2013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맥스브룩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좀비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전 세계 빠르게 확산되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재앙적인 전염병에 직면하자 게리레인(브래드 피트)은 인류의 재앙을 맡고자 백신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명품배우 브래드피트 주연과 압도적인 스케일과 CG를 더한 대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인공의 영웅적 행위와 가족애 등 해외 재난영화로서 충실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워 Z는 획기적인 시각효과도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좀비들이 떼를 지어 몰려드는 장면은 긴장감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그들이 일으키는 파괴에 대한 영화의 사실적인 묘사는 현대 영화 제작 기술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 좀비물과 다른 점은 그들은 빠르고 민첩하며 끔찍할 정도로 가차 없다. 대신 기존 좀비물은 사람을 물어뜯는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지만 이 영화는 잔인한 장면보다는 차원 다른 강렬함을 보여준다. 스릴 넘치는 액션, 적당한 긴장감과 스펙터클한 기술력으로 관객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기 충분했다. 원작과 다른 점은 인간이 힘을 합쳐 좀비사태를 해결해 나가는 반면 이 영화는 백신이 등장해 모든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할 때도 마찬가지로 백신 개발에 힘을 기울였다. 백신의 개발은 인류를 구하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요소임을 영화 속에서도 드러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영화 속 배경중 한국의 평택기지가 등장한다. 한국이라는 배경설정이 우리들에게 눈길을 끌었지만 아쉬운 점은 한국이 바이러스 발원지라는 점과 단역배우들이 동남아 쪽 배우를 캐스팅한 것이 좀 의문이기도 했다. 오히려 한국이 백신 개발지역이었으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좀비 장르 팬은 물론 액션 스릴러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꼭 봤으면 하는 작품이다. 끊임없는 속도감은 결코 지루할 틈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시대를 겪어온 우리들에게 깊은 공감을 남겨주는 <월드워 Z>  시청해 보길 바란다.

 

 

좀비의 습격 :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도시

영화는 조류독감 등의 질병 및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뉴스로 시작한다. 뉴스는 점점 위기를 암시하는 방송들이 공개된다. 그런 상황을 모른 채 평온한 아침을 맞이한 주인공 제리레인.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도로가 끝도 없이 정체되는 것을 목격한다. 점점 이상해지는 건 경찰헬기가 하늘 위로 3대째 지나가고 어수선 분위기의 도로. 그때 한 경찰관의 오토바이가 제리(브래드피트)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부수는 바람에 제리는 차량 밖으로 나간다. 저 멀리서 무언가 폭발하고, 위협을 느낀 그는 다시 차량에 타지만 청소차가 경찰을 덮친다. UN조사관이었던 제리는 지감으로 앞에 차량을 전부 뭉개버리는 가고 있는 청소차를 따라가게 된다. 하필 청소차는 무언가 폭발한 곳이었다. 제리의 가족은 차를 세우고 도보로 대피한다. 갑자기 나타난 좀비들은 사람들을 물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도망을 가고 물리 고를 반복하며 도시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UN조사관 출신답게 정보를 수집하다가 땅에 떨어진 작은 딸의 인형을 줍는 과정에서 인형에 내장된 카운트 다운 음성을 통해 좀비에게 물린 사람이 좀비로 변하기까지 12초밖에 안 걸린다는 것을 확인한다. 다행히 버려진 캠핑카를 타고 간신히 몸을 피한 제리가족. 과거 제리의 동료 티에리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그 와중에 천식이 있는 큰딸 레이철의 천식 호흡기를 구하기 위해 한 마트에 들른 제리는 절도와 약탈이 있어지는 혼란의 광경을 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천식약을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내를 겁탈하는 2명의 남자를 제압하다 1명을 사살하고 만다. 겨우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캠핑카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아내의 말에 따라 눈앞에 보이는 아파트로 피신하지만 이동 중에도 좀비의 습격은 계속된다. 다행히 멕시코계 가족들의 도움으로 그들은 아파트에 숨을 수 있었고, 새벽 구조헬기가 옥상으로 올 것이라는 연락을 받게 된다. 다음날 새벽 호의 베풀어준 멕시코 가족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그들은 남겠다는 말을 하게 되고, 제리가족만 옥상으로 향한다. 그 와중에도 또다시 나타난 좀비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데 안타깝게도 멕시코가족은 좀비들에게 휩쓸리고 아들만 살아남는다. 아들을 포함한 제리가족은 도착한 헬기를 타고 마침내 탈출을 성공한다.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

그들이 후송된 곳은 UN사령함의 아르고스 항공모함이다. 제리가족을 구한 이유는 인류의 대재난을 맞설 적임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제리는 그 사실을 알고 거절하지만 가족들을 배에서 내보내겠다는 협박으로 조사를 돕게 된다. 바이러스 전문가 파스바크 박사와 네이비 씰 대원들과 함께 좀비의 발원지 대한민국의 평택으로 이동하여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별다른 결과를 찾지 못한다. 하지만 북한과 밀매하다 걸린 CIA 정보원에게 나온 정보는 이스라엘이었다. 또다시 이스라엘로 향하는 제리는 이미 대규모 장벽을 쌓아 안전지대가 되었다. 장벽을 믿고 시민들은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크게 틀며 좀비들을 불러 모았다. 장벽 위로 뛰어넘는 좀비들은 안전지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이스라엘 군인들은 제리를 수송기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이동 중 여군이 좀비에게 물리는 상태가 벌어진다. 이때  제리는 12초가 되기 전에 여중위의 손을 잘라버린다. 가까스로 항공기를 잡아서 간신히 탑승한다. 비행기가 향한 곳은 웨일스의 세계보건기구였다. 도착지에 도착할 무렵 비행기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좀비 때문에 항공기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고 여군의 수류탄으로 위기는 넘겼지만 항공기는 추락하고 만다. 간신히 살아남은 제리와 중위는 걸어서 세계보건기구로 향하는데 과연 제리는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좀비바이러스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지금까지 영화 <월드워 Z>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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