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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천만관객을 웃긴 코미디 영화 정보
  • <극한직업> 줄거리
  • 고반장과 팀원들

 

 

천만관객을 웃긴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정보

영화 <극한직업>은 <과속스캔들>,<스물>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의 작품으로 2019년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이다. 이병헌감독 영화답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포인트를 놓치지 않는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스토리. 그리고 대사까지 어느하나 억지스러움 없이 자연스럽다. 웃음 포인트 속에 적절히 액션도 적어주면서 전체적인 구도를 균형있게 구성하여 관객이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그래서 개봉 후 2주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거두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6,266,337명으로 역대 관객수 순위 2위, 역대 매출액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류승룡(고상기역), 이하늬(장연수역), 진선규(마봉팔역),이동휘(김영호역),공명(김재훈역)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실적이 바닥나 해체 위기를 맞은 마약반 형사들이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게된다. 잠복근무로 위장수사를 하기 위해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 코미디액션영화이다. 작품의 평점을 보면 네이버 관객들의 평점 10점 만점에 9.2점으로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영화<극한직업>은 진부하지 않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억지 코미디가 아닌 일상적인 소재 치킨집을 배경으로 일상적인 대사 안에서 나오는 개그는 자연스럽게 웃게 만들었다. 이것이 천만관객을 웃게 만든 비결이 아닐까 싶다. 

 

<극한직업> 줄거리

불법 약물 수사반 반장인 고반장(류승룡)은 열정이 넘치는 형사 있지만 열정만큼 충동하는 현장마다 대형사고를 치고 매번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결국 팀 해체위기를 맞이한 마약반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고군분투 수사하게 된다. 고반장 보다 먼저 승진한 후배 최 과장이 마약상 이무배의 공조 수사를 요청해 온다. 마약반 형사들은 약물 범죄 집단의 아지트를 포착하고 근처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조직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치킨집 가게 주인은 매출이 없다며 가게를 정리해버리겠다고 한다. 더 이상 잠복근무가 힘들어진 마약반 형사들은 결국 자신들이 가게를 인수한 뒤 위장 창업을 시작한다. 목표는 배달을 가장해 조직원 아지트를 수색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뜻밖의 재능으로 갈비소스를 바른 왕갈비통닭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이고, 치킨장사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 어느 날 조직원아지트에서 배달주문이 들어온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아지트로 향하지만 그 안에는 아주머니들만 있고, 조직원들은 이미 도망간 상태였다. 한편 치킨집에서 문전박대 당한 PD는 폭로 방송을 찍어 내보내게 되고 치킨집은 망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때 치킨집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그는 투자자가 아닌 마약조직원 일원으로 마약을 제조하고 그걸 가맹점에 보내려고 한 것이다. 위험에 빠진 마약반은 과연 이무배 마약조직을 막을 수 있을까?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었다.

 

고반장과 팀원들

마약반을 이끄는 만년반장 고상기. 맡은 사건에는 항상 충실하고 열정적이지만 사건을 수사하기보다 사건을 만들고 다니기 일쑤다. 이번만큼은 마약범죄자 이무배를 잡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자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형사를 때려치우고 치킨집을 해야 하나 고민에 빠질 때도 있다. 고반장이 치킨집에서 배달 전화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를 외치며 명대사를 만들었다. 역시나 믿고 보는 배우 류승룡의 코미디는 항상 기대하게 만든다. 극 중 고상기가 실존인물이였다면 저런 캐릭터 였을꺼라는 상상을 하게 될 정도로 너무나 잘맞는 캐릭터였다고 할수 있다. 마약반의 홍일점 장연수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무에타이 동양챔피언 출신이다. 이무배의 조직원들의 공격을 받았을때 순식간에 피해버리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치킨집 운영을 위해 마봉팔(진선규)와 위장부부로 함께 하는 연기에서 두사람의 케미가 너무나 재미있었다. 특히나 장연수가 마봉팔이 다쳤을때 얼굴밖에 볼게 없는 애인데 때린다고 분노하는 장면을 보며 마봉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약반 아니 치킨집에서 없어서 안될 인물 마봉팔(진선규)는 위장취업중인 치킨집에서 요리사를 맡는다. 극중 본가가 수원 왕갈비집을 운영하고 있어 요리실력이 뛰어났고, 처음 만드는 치킨 또한 아주 맛있게 튀겨낸다. 수사 중 중국 교포라고 하면서 중국어로 대사를 아주 능숙하게 한다. 본업에 충실했던 김영호(이동휘)는 마약반 형사들이 수사에 뒷전이고 치킨장사에만 몰두할 때 정신 차리고 혼자서 이무배 패거리들을 미행하며 본업에 충실한다. 자신은 미행전문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미행이나 사진촬영을 주로 맡는다. 배우 이동휘는 주로 웃기는 연기를 많이 봐온 것 같은데 의외로 이 작품에서 진지한 표정을 많이 볼 수 있다. 마지막 마약반의 막내형사 김재훈(공명)은 의욕이 넘치는 신입형사이다. 의욕만 너무 넘치다 보니 생각도 안 해보고 행동부터 하는 경향을 보인다. 야구선수생활로 맷집이 두터운 덕분에 이무배 패거리들에게 두들겨 맞아도 웃으면서 경찰봉으로 제압한다. 약에 취했을 때 헤롱거리면 웃는 모습이 기억된다. 천진난만한 그 웃음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게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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