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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캐치 미 이프 유 캔> 정보 및 줄거리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재 사기꾼 이야기
  • <캐치 미 이프 유캔>을 본 후 

 

 

 

 

<캐치 미 이프 유 캔> 정보 및 줄거리

2003년 개봉한<캐치 미 이프 유캔>은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작품으로 출연진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프랭크 역), 톰행크스(칼 역)가 열연한 작품이다. 유명한 감독과 명배우들의 합작으로 영화는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0대 후반의 천재 사기꾼, 톰행크스는 사기꾼을 잡는 FBI형사 칼 헨레타 역을 맡았다. 천재사기꾼의 모습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여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10대 소년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성공한 사업가 출신의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 어머니와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탈세혐의로 국세청에 쫓기는 신세가 되자 집을 처분하고 작은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후 아버지의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마 결국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된다. 혼란에 빠진 프랭크는 아버지가 생일선물로 준 계좌와 수표를 챙겨 집을 나오지만 수표로 생활을 유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던 중 항공기 기장이 여성 승무원들과 함께 다니며 여자들의 관심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파일럿 사칭을 하기로 한다. 항공사 부기장, 하버드 의대수석 졸업출신 외과 전문의를 사칭하며 발행한 위조수표를 통해 수백만 불의 돈을 거머쥔다. 한편  칼헨레티(톰행크스)는 사기꾼을 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써보니 프랭크는 체포 직전에도 천재적인 기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칼헨레티의 끈질긴 추격전이 시작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재 사기꾼 이야기

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 여러지역에서 직업을 사칭하며 거액의 돈을 빼돌린 10대 후반의 천재적 사기꾼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실존인물인 프랭크 에버그네일은 미국의 중 범죄인이었다. 그는 위조수표 사기뿐만 아니라 법무부 차관, 병원의사, 교수, 항공조종사 등을 사칭하는 악명 높은 천재 사기꾼이었다. 그는 15세부터 사람들을 속이고 위조 수표를 만들기 시작했다. 1965년 초 프랭크 에버그네일은 떠돌이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프랑스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조용히 지냈지만 격구 사기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유럽 여러 곳에서 복역하게 된다. 이후 FBI는 에버그네일을 미국으로 호송해 가고 그는 12년 형 선고는 받는다. 모범적인 수감생활이 인정된 그는 5년 동안 복역한 뒤 1975년 연방정부의 은행보안 분야에서 자신의 천재성과 기술을 무보수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감형된다. 이후 1980년에는 전 세계 금융 보안업계의 최고 권위업체인 Abagnale&Associates를 창립한 CEO가 된다. 1980년 자신의 삶에 관한 책 <캐치 미 이프 유캔>을 공동 집필하는데 

영화 제목과 같은  "Catch Me If You Can" 의 뜻은 "잡을 테면 잡아봐"라는 뜻으로 당시 FBI요원에게 쫓기는 사기꾼이지만 늘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캐치 미 이프 유캔>을 본 후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을 본후 주인공 프랭크에 대해 잠시 생각에 잠긴 적 있었다. 10대 후반부터 사기행각을 펼칠 생각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연상하는 10대들의 보면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로만 보이는데 성숙한 이미지를 가장한 사기행각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환경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고, 결핍이 됐을 때 오는 불안한 심리를 영화를 통해 느껴볼 수 있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그로 인해 이혼한 부모님으로 인해 프랭크는 큰 충격을 받았다. 불행의 원인이 돈이라고 생각한 그는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어린 10대의 나이로 과감한 사기를 펼치며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영화를 보는 내내 천재성에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정한 그의 삶에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영화는 꽤나 스릴 있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 140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지루함 없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프랭크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를 쫓는 FBI요원 칼 헨레티 역의 톰행크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한층 더 몰입감을 더해준다. 역시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구나 감탄할 정도로 영화의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완벽한 캐스팅까지 시간이 지나도 어색함 없는 작품으로 칭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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