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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 영화 <기생충> 탐구
  • 영화 리뷰

 

 

칸 영화제 수상작 <기생충>

한국영화감독하면 눈에 띄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봉준호 감독이다. 그는 한국 걸작 " 기생충"을 연출했으며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작품성을 인정받아 비영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계 최고상들을 다수 휩쓸었다. 먼저 201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2020년에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외 제77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아카데미 비영어 영화상, 각본상 등 그 외 많은 상을 수상했다. 천만관객돌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로 상류층과 하류층의 두 가족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블랙 코미디 가족 드라마 영화이다. 스토리는 대조적인 사회적 배경을 지닌 두 가족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비좁은 지하아파트에 사는 김 씨 가족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아들 기우가 부유한 박 씨 가문의 딸 가정교사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이들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 생계가 어려운 가난한 집안의 김씨 일가는 기회를 이용해 부유한 박씨 집안의 삶에 잠입한다. 일련의 기만적인 계획과 조작을 통해 가족구성원 각자가 그곳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그들의 삶이 점점 더 얽히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관객들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스토리다.

 

영화 <기생충> 탐구

'기생충'의 중심 주제 중 하나는 김 씨 부부와 박 씨 부부의 극명한 대조를 통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엄청난 격차를 부각시킨다. 영화는 두 가족이 서로를 어떻게 착취하는지 보여주면서 계급투쟁을 능숙하게 탐구한다. 김씨 가족은 호화로운 생활 방식을 즐기기 위해 박씨 가족의 삶에 개입하는 반면, 박씨 가족은 김 씨 가족의 계획을 눈치 못 챈다. 봉준호감독은 사회 계층이 개인과 개인의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도덕적으로 모호한 길로 이끄는지를 능숙하게 묘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홍경표촬영감독의 뛰어난 촬영기법을 빼놓고는 '기생충'을 논할 수 없다. 영화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은 숨이 막힐 정도로 훌륭하며, 캐릭터의 감정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반복되는 계단 모티브와 같은 상징주의의 사용은 서사의 깊이를 더해주며, 등장인물의 끊임없는 상승과 하강 이동성을 시각적으로 은유하는 역할을 한다. '기생충'은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롤러코스터다.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스토리를 생각하는 순간, 이야기는 급격하게 반전되어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것이 이 영화의 강점 중 하나이며 스릴 넘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텔링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내며 '기생충'을 정말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영화 리뷰

기생충'은 그간 받은 모든 찬사를 받아도 마땅한 영화적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어둡고, 풍자적이고 긴장감 넘치며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이다. 봉준호 감독의 날카로운 각본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사회 계층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흥미진진한 내러티브를 만들어냈다. 특히나 김 씨 역의 송강호 외 등장인물 간의 케미스트리는 영화 전반에 걸쳐 눈에 띄는 긴장감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어두운 유머는 사회적 논평에 깊이를 더해 생각을 자극하고 재미있게 더했다. '기생충'은 스토리텔링, 영화 촬영법, 사회적 논평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며 계급분열이 너무도 현실적인 세상에서 기생충은 사회를 반영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영화이다. 계급투쟁에 대한 탐구,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여러 번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며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시청하길 바란다. '기생충'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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