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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을 찾아서> 정보
  •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 행복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 정보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2007년 개봉한 작품으로 영화 <세븐파운드>, <파더 앤 도터>등으로 유명한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이 연출했다. 출연진으로는 <맨인블랙>, <나는 전설이다>등으로 유명한 윌스미스(크리스 가드너 역)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크리스토퍼 역)가 극 중 아빠와 아들 역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미국의 흑인 사업가 크리스 가드너가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배우 윌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아빠와 아들 역으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는 이탈리아 영화감독으로 2002년 선댄스영화제 단편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이후로 할리우드 영화감독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 연출을 맡았지만 이탈리아 출생으로 영어를 못해 감독으로서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주인공이 윌스미스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극 중 실제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실제로 전재산이 21달러이었던 그 당시 아들과 노숙생활을 할 만큼 힘든 삶을 살았다고 한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그토록 타고 싶었던 페라리 차주와의 만남이었다. 크리스 가드너는 차주에게 두 가지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한 답변을 아주 흔쾌히 해주었다. 차주는 주식중개인으로 매월 8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다는 자신의 소개를 하며 다른 증권사의 지사에 일자리를 소개하겠다고 제안한다. 작은 우연으로 인해 그는 주식중개인으로 백만장자가 될 꿈을 꾸게 된다. 꿈을 위해 그는 열심히 달렸고 비로소 큰 성공을 이루게 되어 자신의 이름을 건 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현재는 동기부여 강연도 하며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개봉당시 아쉽게도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각종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랑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재개봉을 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담은 힐링 영화로 주목받았다.

 

 

줄거리 :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크리스 가드너(윌스미스)는 한물간 의료기기인 휴대용 골밀도 스캐너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이다. 하나뿐인 아들 크리스토퍼와 아내 린다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전재산을 기기 구매에 투자했지만 생각대로 기기를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겨우 한 달에 몇 개를 팔아가면서 생활을 하지만 세금이나 집세 나기도 빠듯하다. 힘든 살림에 아내 린다와 갈등이 점점 심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외제차에서 내린 남자에게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질문을 하게 된다. 그 남자는 주식중개인 일을 하고 있으며 숫자에 밝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성공할수 있다는 말을 남긴다. 크리스는 주변을 둘러본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주식중개인으로 큰 부자가 될 것을 결심한다. 그래서 그는 증권회사 인턴십이 도전하게 된다. 한편 아내 린다는 야근까지 하면서 하루하루 생계를 버텨 나가지만 참다 못한 그녀는 결국 집을 나가게 된다. 밀린 집세에 아들을 맡겼던 탁아소 비용까지 낼 돈이 없자 크리스가드너는 아들과 함께 떠돌이 신세가 된다. 인턴지원 후 연락이 없자 크리스는 끈질기게 인사 담당자를 찾아가고, 같이 택시를 타며 그가 평소 좋아하는 큐브를 맞쳐주며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얻게 된다. 그 계기로 인턴으로 고용된다. 조건은 정직원이 되기전까지는 무급이고, 경쟁률을 뚫어야 정직원이 될 수 있었다. 어쩔수 없이 그는 낮에는 인터십 일을 하고, 밤에는 의료기기를 판매하면서 공부까지 하는 등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가며 생활한다. 인턴일도 하고 기기도 판매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줄 알았지만 세금체납 압류가 들어와 그동안 모아둔 돈까지 뺏기면서 노숙자 신세가 된다. 노숙인 대상 무료숙박시설을 이용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중 한 번은 때를 놓쳐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지하철 화장실 문을 잠그고 아들과 서럽게 잠을 청하는 일도 생긴다. 그렇지만 크리스는 절대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들에게 불행보다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항상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언한다. 자랑스러운 아버지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마시는 물의 양도 줄여가며 인턴일을 전념하고 끊임없이 공부에도 매진한다. 결국 그는 높은 판매실적과 우수한 성적으로 경쟁률을 뚫고 정규직이 된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는 것을 보여준 크리스. 그는 아들과 함께 서로 말장난을 나누며 함께 걸어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행복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영화

 영화 속 크리스는 아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꿈을 향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힘든 상황 속에서 허덕이기보다는 그 상황을 빠져나오는 절실함이 더 크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장면은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화장실에서 아들과 함께 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주인공 윌스미스가 조용히 울먹이는 장면에서 나 또한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 영화의 배경은 가난에 처한 사람들의 혹독한 현실을 반영하면서  누구에게나 고난이 닥쳐올 수 있고, 그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 크리스 역을 맡았던 윌스미스는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환상적인 케미로 더욱 영화를 감동을 더해줬다. 특히나 윌스미스는 <인디펜던스데이>, <맨인블랙>, <나쁜 녀석들>등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역할을 맡아오다가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면서 또 한 번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힘든 현실을 인정하고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 나가는 진중한 연기력은 우리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찾게 해 주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진솔한 연기력을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친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와의 케미가 아닐까 싶다.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두 부자의 관계를 영화의 중심에 두다 보니 실제 부자사이가 직접 연기함으로써 좀 더 사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다.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실제 아버지와 아들의 진심 어린 애정 그리고 부모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부자지간이 연기한 덕분에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이 영화는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해 주며 어떤 불행이 닥치더라고 방법을 찾아내고 행동하는 게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의미라는 것도 보여준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행복을 찾아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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